재활용 분리수거함 후기, 찍찍이 3칸짜리 12,900원으로 2~3분 끝

찍찍이 떼서 한 칸씩 훅훅 버림, 떨어진 적 없음. 이번 주도 분리수거함 들고 내려가서 2~3분 만에 끝냈다. 예전엔 봉투 세 개 따로 들고 낑낑대며 내려가던걸, 지금은 이거 하나 들고 가면 끝이다.


분리수거함으로 편리하게 분리수거할수있다
대형은 분리수거용으로 소형은 빨랫감용으로

분리수거함, 찍찍이 3칸짜리 고른 이유

처음 분리수거함을 알아볼 때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민을 좀 했다. 결국 고른 건 찍찍이(벨크로)로 붙였다 뗄 수 있는 3칸짜리였다. 칸이 나뉘어 있어서 플라스틱, 종이, 캔을 각각 따로 담을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 칸이 나뉘어 버리러 가기 전에 미리 분리수거를 할 수 있어서 시간 효율에 좋은 편이다. 집에서 봉투 세 개를 따로 걸어두고 쓰다 보니 이게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지저분해 보였는데, 3칸이 하나로 합쳐져 있으니 깔끔해 보이는 점에서 그런 스트레스가 확 줄었다. 칸막이가 찍찍이로 붙어 있는 구조라 필요하면 떼서 재배치할 수도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재질 자체도 가벼운 편이어서 분리수거가 꽉 차도 전혀 무겁지 않아 좋다.

분리수거 주기, 일주일~열흘에 한 번

나는 분리수거를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 정도 한다. 매일 조금씩 쌓이긴 하지만, 그 정도 주기로 모아뒀다가 한 번에 들고 내려가는 게 훨씬 효율적이더라. 들고 내려가서 실제로 버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분 정도밖에 안 된다. 예전에 봉투 여러 개 들고 내려갈 땐 엘리베이터에서 흘리지 않을까? 신경 쓰면서 갔었는데, 지금은 함 하나만 딱 들고 가면 되니까 그런 걱정 자체가 없어졌다. 대형은 깊이도 깊어서 떨어질 일이 전혀 없다. 분리수거장 앞에서 칸별로 순서대로 비우기만 하면 끝이라 동선도 단순해졌다.

한 칸씩 훅훅, 찍찍이라서 가능한 것

이 제품을 쓰면서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찍찍이 구조다. 분리수거장에 도착하면 칸막이를 하나씩 떼서 그대로 한 칸씩 훅훅 버리면 된다. 봉투처럼 묶여있지 않으니 쏟거나 흘릴 일이 없다. 지금까지 쓰면서 뭔가 떨어뜨리거나 흘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처음엔 찍찍이가 너무 쉽게 떨어지거나, 반대로 너무 뻑뻑해서 안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딱 적당한 힘으로 붙어 있어서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이 부분 하나로 분리수거 시간이 확 줄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찍찍이 분리수거함 200% 활용법

  • 칸막이가 찍찍이(벨크로) 방식이면 필요할 때 떼서 재배치 가능
  • 일주일~열흘 주기로 몰아서 버리면 왔다 갔다 하는 횟수 줄일 수 있음
  • 대형은 분리수거용, 소형은 빨랫감 임시 보관함으로 겸용 가능
  • 분리수거장에서 칸별로 순서대로 훅훅 비우면 동선도 단순해짐

분리수거함 가격, 소형은 빨랫감 용으로

내가 산 대형 3칸짜리는 12,900원이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편의성이면 진작 살 걸 그랬다 싶었다. 그리고 대형만 산 게 아니라 소형도 하나 더 샀는데, 이건 분리수거용이 아니라 빨랫감 보관용으로 쓰고 있다. 우린 두 식구이다 보니 빨랫감이 많지 않아 크기가 작아서 세탁물 임시 보관함으로 딱 맞더라. 대형은 분리수거장 내려갈 때, 소형은 방 안에서 빨랫감 모아두는 용도로 각자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지금은 대형과 소형 둘 다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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