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스톤웨어 앞접시, 1년 넘게 써본 솔직 후기
다이소 로제블랑쉬(Rosee Blanche) 앞접시, 남편이랑 색깔 다르게 하나씩 사서 1년 넘게 쓰고 있는데 아직 하나도 안 깨졌다. 재질을 도자기제/뉴본/포세린/스톤웨어 이런 식으로 확인하고 사라는 얘길 듣고 확인한 다음 골랐는데, 실제로 튼튼함 하나는 확실했다. 설거지하다가 미끄러져서 딱 한 번 깨 먹은 적은 있는데, 그것도 제품 문제가 아니라 내가 미끄러뜨린 거라 똑같은 걸로 다시 샀다. 2000원짜리치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 싶어서 후기 남겨본다.
📌 목차
다이소 구경하다가 로제블랑쉬 앞접시에 꽂힌 이유
딱히 그릇을 새로 살 계획은 없었다. 그냥 다이소 구경하다가 로제블랑쉬(Rosee Blanche) 라인 앞접시가 눈에 들어왔는데,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은근히 예뻐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골랐다. 원래 있던 앞접시가 깨진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에 들어서 산 케이스다.
다이소 사기그릇 살 때 재질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사실 다이소 그릇을 살 때마다 좀 걸리는 게 있었다. 저렴한 만큼 재질이 애매한 제품도 섞여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다. 그래서 이번엔 사기 전에 제품에 붙은 스티커 표기를 꼼꼼히 봤다. 도자기제, 뉴본, 포세린, 스톤웨어 같은 재질 표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표기가 명확한 제품 위주로 골랐다.
내가 산 로제블랑쉬 앞접시는 정확히는 "파스텔 양각 스트라이프 접시(약 16cm)"라는 품명이고, 스티커에 재질이 "도자기제(스톤웨어)"라고 병기되어 있었다. 그거 확인하고 안심하고 구매했다. 살 때 스티커 표기를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같이 첨부한다.
| 재질 표기 | 특징 | 느낌 |
|---|---|---|
| 도자기제 | 일반적인 도자기를 통틀어 부르는 표기, 가격이 저렴한 편 | 가성비는 좋지만 충격엔 비교적 약한 편 |
| 본차이나(뉴본) | 얇고 반투명한 느낌이 특징 | 고급스럽지만 얇은 만큼 충격에 약해 깨지기 쉬움 |
| 포세린 | 고온에서 구워 밀도가 높고 흡수율이 낮음 | 단단하고 변색도 적어 오래 써도 무난함 |
| 스톤웨어 | 포세린보다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짐 | 캐주얼한 느낌이면서 내구성이 좋은 편, 무게감은 좀 있음 |
이렇게 놓고 보니 내가 산 로제블랑쉬 앞접시가 스톤웨어였던 게, 1년 넘게 안 깨지고 잘 버틴 이유 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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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로제블랑쉬 앞접시 도자기제 스톤웨어 스티커 사진 |
스티커를 자세히 보니 가격도 2,000원으로 정확히 찍혀 있고, 제조국은 중국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릇 뒷면에도 "Rosée Blanche, CERAMIC TABLEWARE, made in China"라고 직접 각인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떼도 어떤 제품인지 나중에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스티커에는 "본 제품은 바닥면이 매끄럽지 않아 자국이 생길 수 있다"라는 주의사항도 적혀 있었는데, 1년 넘게 써보니 실제로 식탁이나 받침에 자국이 남은 적은 딱히 없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
부부가 색깔을 다르게 하나씩 산 앞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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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색깔 다르게 구매한 다이소 앞접시 두 개 비교 사진 |
세트로 여러 장 사기보다, 남편이랑 나 각자 색깔을 다르게 골라서 하나씩 샀다. 개당 2000원이라 부담 없는 가격이었고, 색깔로 구분해 두니까 누구 접시인지 헷갈릴 일도 없어서 편했다. 굳이 여러 장짜리 세트를 살 필요 없이, 이렇게 낱개로 취향껏 색만 다르게 고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1년 넘게 써보니: 튼튼함이 진짜였다
산 지 1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건 튼튼함이다. 매일 쓰는 그릇이다 보니 설거지할 때도 자주 부딪히고, 식탁에 놓다가 살짝 부딪힌 적도 있는데 깨지거나 이가 나간 적이 없었다. 2000원짜리라고 얕봤는데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아서 놀랐다.
디자인도 1년 넘게 봐도 안 질리는 편이라, 가격 대비 이 정도면 매우 만족스럽다.
설거지하다 깨 먹고도 재구매한 이야기
사실 아쉬운 점을 딱히 못 느꼈는데, 딱 한 번 사고가 있었다. 설거지하다가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하나를 깨 먹은 거다. 근데 이건 제품이 약해서 그런 게 아니라 순전히 내가 미끄러뜨린 거라, 제품 자체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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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구매한 다이소 로제블랑쉬 앞접시 사진 |
오히려 그만큼 마음에 들어서, 깨진 건 바로 버리고 다이소 가서 똑같은 색으로 다시 사 왔다. 지금 쓰고 있는 건 그렇게 다시 산 제품이다. 재구매까지 할 정도면 만족도는 확실한 셈이다.
다이소 사기그릇 오래 쓰는 꿀팁
- 구매 전 제품 뒷면에서 도자기제/뉴본/포세린/스톤웨어 같은 재질 표기가 명확한지 꼭 확인하기
- 세트보다 낱개로 색깔만 다르게 고르면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헷갈릴 일도 없음
- 설거지할 때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니 그릇 잡을 때 손에 힘을 좀 더 주기
- 싱크대 안에서 그릇끼리 부딪히지 않게 겹쳐 놓을 때 순서와 간격 신경 쓰기
- 마음에 드는 제품이면 재구매할 걸 대비해서 제품명(로제블랑쉬 등)을 기억해 두거나 사진 찍어두기
2000원짜리 앞접시 하나에 이렇게 만족할 줄 몰랐는데, 재질 확인하고 산 보람이 있었다. 다이소에서 그릇 고를 때 디자인만 보지 말고 뒷면 재질 표기 한 번씩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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